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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인

홍석천 커밍아웃 이유

by in(i) 2019. 1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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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석천 커밍아웃 이유 


'미운우리새끼'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한 이유를 밝혔네요.


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'미운우리새끼'(이하 '미우새')에서는 홍석천이 과거 커밍아웃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.



이날 박수홍과 홍석천 어머니는 과거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.



이에 대해 홍석천은 "난 그때 숨기고 사는 게 너무 답답했다"고 털어놨다고 이야기 했고, 사람들이 자신의 본모습을 모르고 뒷모습만 보고 있다고 느꼈던 홍석천이었습니다.



홍석천은 커밍아웃 이유에 대해 "거짓말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들이 이어지고 숨기고 사니까 누굴 만나기도 힘들고 누구를 만나면 더 힘들었다"고 이유를 이야기 했습니다.



이어 홍석천은 "내가 행복하려면 솔직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"고 말했네요. 




그리고 홍석천은 지난 엄마 나 왔어 방송에서 커밍아웃 이후 고향을 자주 안 갔던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답니다. 



고향 체육대회에 참석한 홍석천과 부모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. 이날 홍석천은 "사실 30살에 커밍아웃한 후 고향에 잘 못 갔다. 커밍아웃 이후 부모님이 고향 사람들 보기 무서워 농약을 먹어야 한다고 설득했기 때문이다”고 이야기 했습니다. 



홍석천 어머니는 “세상에 별사람들 다 있다. 그런데 내 아들 흠이 무슨 흠이라고 손가락질하더라. 그래도 견뎠다. 견뎌내야 그 흠이 조금이라도 옅어질 것 같았다”고 말했습니다. 



홍석천은 “오늘 용기를 내서 고향 체육대회에 다녀왔다. 용기를 잘 낸 것 같았다. 걱정했던 것보다 많이 반겨주시더라. 감사했다”고 안도감을 드러냈습니다. 



홍석천 아버지도 “고향 체육대회에 와서 아들이 나를 응원해준 게 처음이다. 묘했지만 기뻤다”고 소감을 전했습니다. 



자신만의 고충을 누구에게도 털어놓기 힘들었을텐데 용기내어 이야기한 홍석천씨가 위대해 보이네요.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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