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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

by in(i) 2020. 3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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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

 

'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' 시행 후 더 많은 국민에게 마스크가 돌아가는 등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6일 밝혔다.

식약처에 따르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날짜를 달리하는 5부제가 지난 9일부터 시행된 후 15일까지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(서울·경기 제외), 읍·면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적 마스크 총 4천847만2천 장이 공급됐다.

공급물량은 5부제 시행 이전 주(3월 2~8일)의 3천340만9천장보다 약 1천506만장 이상 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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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마스크 구매 5부제로 1인당 2장으로 구매 제한하고 약국 공급량을 늘리면서 더 많은 국민이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.

5부제 시행 전에는 약국 1곳당 약 100장이 공급됐으나, 시행 이후 약국 1곳당 250장으로 공급량을 확대해 1인 2장씩 125명이 중복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.

이에 따라 5부제 시행 후 1주일(3월 9~15일)간 공적 판매처에서 공적 마스크를 산 사람은 약 1천913만명에 달했다.

정부는 보건용 마스크 수요 급증에 맞춰 국내 생산량 증대를 통한 마스크 공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. 이 덕분에 일일 평균 생산량은 2019년 약 300만장(추정치)에서 2020년 3월 현재 1천300만장 안팎으로 증가했다.

식약처는 더 많은 마스크를 만들 수 있게 마스크 필수 부자재(MB 필터)가 많이 드는 제품(KF94)보다 적게 드는 제품(KF80)으로 전환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, 필터 등 원자재 변경에 따른 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.

정부는 국내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수입 마스크의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한 수입을 지원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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